북경대학 중문과에 합격한 박소미 입니다. |
안녕하세요. 저는 15학번 중문학과 박소미입니다.
첫날 본 수학시험에서 50점이 채 안 나왔습니다. 원래 수학을 잘 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 정도로 낮게 나온 적은 없었기 때문에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습니다. 며칠 수업을 듣고 나서 제가 전혀 배우지 못한 것도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돼서 앞이 깜깜했습니다. 한때는 수학을 포기하려고 했었지만 북대가 제 목표였기 때문에 계속 하기로 결심했습니다. 다행히도 수학샘의 꼼꼼한 지도와
저도 수학을 잘 하진 않지만 굳이 공부방법을 추천 해드리자면 오답노트정리와 자기 스스로 풀어보는 것입니다. 틀린 문제를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리한 문제를 자기가 다시 한번 처음부터 풀어봐야 도대체 자신이 어느 곳에서 또 막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어문공부를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 입니다. 어문성적은 하루 아침에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고 매일매일 여러 방면의 지식을 축적해야 합니다. 암기를 할 때는 되도록이면 이해하면서 암기해야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.
북대 영어는 어휘문제가 많기 때문에 꾸준한 단어 암기가 필요합니다. 또한 김부원장님과의 독해훈련을 통해 영어독해는 단어의 뜻을 다 안다고 해서 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어를 몰라도 맥락을 통해 글쓴이의 의도나 문장의 주제를 충분히 유추해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.
마지막으로 박부원장님과 김부원장님을 포함한 모든 학원 샘들께 감사하다고 전해 주고 싶네요. 2016년도에는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께요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