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백지로 갔다’ 라는 말이 틀리지 않을 정도로 저의 중국어 실력은 한없이 제로에 가까웠습니다. 중국, 북경이라는 땅에 발을 딛기 전까지는 말 그대로 니하오 (안녕하세요) 한마디 밖에 모르던 제가, 지금은 수업시간에 중국인 선생님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놀라울 정도로 말입니다. 우선 저에게 이런 큰 발전을 가능하게 해준 북경대 한어강화반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를, 그리고 4개월간 열심히 공부한 제 자신에게 작은 박수를 보내며 후기를 시작하고 싶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