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,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지요. 해서 떠난 중국 유학이었습니다. 유학을 결심할 때, 어디서 공부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. 고민 끝에, 북경대 강화반을 듣겠다 결심한 건 순전히 ‘북경대’라는 타이틀에 끌려서 였습니다.